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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FLAME'S END
MBC  사라진 우라늄
CNTV  되찾은 우정



웨스트포트 원자력 발전소..
전화벨이 울리고 한 여자가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에서 주립경찰 크레이머 경사라며 자신을 소개한 후
제리 힐맨을 아느냐고 묻는다.
여자는 소장님은 지금 없다고 말하자 경사가 사고 소식을 전한다.
차량이 교각을 들이받아 소장이 사망했다고 말한다.
 
맥가이버의 집....
맥가이버가 아이스하키 복장을 한 채 장갑까지 끼고는 집주인 수잔과 실내
아이스하키 게임(손잡이를 돌려 인형으로 공을 다루는)을 하고 있다
3대1로 맥가이버가 지고 있는 상황에 수잔이 으쓱해 하자
맥가이버가 운이 좋은거 아니냐고 말한다.
수잔은 웨인이 자기 남자친구였다며 시간 끌지 말고 한번으로 끝내자고 제안한다.
맥가이버가 동의하고 맥가이버혼자 소란스럽게 경기를 해설하며 게임을 시작한다.
 
연구소...
전화를 끊고 여자는 열람용 서류 파일을 꺼내 전화를 걸려 하지만 누군가 전화선을 절단한다.
여자는 이상함을 느끼고 밖으로 나가고 곧이어 누군가 방독면을 쓴 채 안으로 들어온다.
여자가 서류파일을 든 채 계단을 내려와 서류를 숨기고 한쪽으로 숨는다.
 
맥가이버의 집..
수잔이 애를 쓰며 게임에 열중 하지만 결국 맥가이버가 골을 넣고는
수잔팀을 박살냈다며 환호한다.
수잔이 인상을 쓰며 맥가이버를 부른다. 잔소리 듣기 싫으면 정정당당하게 하라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좋다며 다시 게임을 시작한다.
 
 
여자가 복도를 걸어 가다가 벽에 걸린 전화를 집어든다.
맥가이버의 집 전화가 울리고 "맥가이버의 집이 아닙니다. 잘못 거셨습니다"라는
자동응답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맥가이버는 게임에 한창이다.
여자가 어서 전화를 받으라며 자신이 에이미라고 메시지를 남긴다.
순간 맥가이버가 게임을 멈추고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다급히 전화를 받는다.
에이미는 큰일 났다며 맥가이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밤 비행기라도 타고 가겠다고 말하자 에이미는 누군가가 죽었다며
끌어들이지 않고 싶지만 도와달라고 말한다.
둘이서 만나던 해변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방독면을 쓴 사람을 보자
에이미는 수화기를  떨어뜨린 채
그대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맥가이버가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다.
 
약속한 장소에 나타난 맥가이버가 해변을 바라보며 과거의 상념에 잠긴다.
늘 함께했던 해변에서 자신이 에이미를 두고 떠났던 되돌릴 수 없는 과거를 추억한다.
 
과거 대학시절..
차 안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에이미
맥가이버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다. 서로 꼭 끌어안고는 또 늦었다는 에이미의 말에
맥가이버는 핑계를 대겠다고 말한다.
긴히 할 말이 뭐냐고 묻는 에이미에게 맥가이버는 화물선 얘기를 꺼낸다.
맥가이버는 그리스의 섬들과 북 아프리카로 가는 배라며 함께 갈 생각에 들떠 이야기한다.
요리사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계약서를 썼다고 말하자 에이미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놀란다.
맥가이버가 늘 하던 여행 이야기 아니냐고 말하자 에이미는 졸업은 안 할거냐고 묻는다.
근처에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면 물리학 전공자를 많이 채용할 거라며
거기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맥가이버는 물리학이 좋아서 공부한 거지 취업 때문에 공부하는 게 아니라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특별한 삶을 살아 보자고 말한다.
에이미는 특별한 삶 보다는 편안한 삶이 좋다고 말하자 맥가이버
둘이 있으면 편안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에이미는 뜬금없는 소리라고 일축하자 맥가이버는 자아를 찾는게 뜬금없는 거냐고 묻는다.
에이미는 모르겠다며 차에 올라타고는 가 버린다.
 

현재..
맥가이버가 바다를 보고 있다.
곧이어 차가 도착하고 경적을 울린다. 맥가이버가 손을 들어 인사하는 순간
차가 폭발하고 만다.
맥가이버가 에이미의 이름을 외치며 달려 간다.
 
맥가이버가 불타버린 차를 살펴보는 동안 누군가 뒤에서 맥가이버를 부른다.
팀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맥가이버가 오랜만이라며 악수한다.
맥가이버에게 현장에 있었냐고 묻고 맥가이버는 다 지켜보았다고 대답한다.
경관이 다가와 에이미가 어젯밤 자신의 위협을 알렸고 차의 연료가 새서 차가 멈추자
배기관의 열로 폭발한 걸로 추정된다며 마음고생만 하다가 갔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무슨 소리냐고 묻자 1년 전 사고로 부모를 잃고 어젯밤 제리도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고 말한다.
아는 사람들이 사고를 당하니 경찰 노릇도 못해 먹겠다며 푸념한다.
맥가이버가 이해한다며 서에 가면 조사해달라며 차량 파편을 내민다.
연료탱크에 불이 붙으면 밖으로 폭발하는데 구멍이 안으로 나 있다며
묻어있는 흰 가루는 산화마그네슘 일거라고 말한다.
고의적인 폭발로 추정하는 거냐고 묻고는 조사해 보겠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가려다가 돌아서서 팀에게 돌아가신 부모님 이외에 가깝게 지내는 친척과
토비에 관해 묻는다.
팀은 고모는 5년전에 이사했고 토비도 몇년간 못 봤다며 경찰에게
룸메이트 보니는 어딨냐고 묻는다.
경찰은 연락해 봤는데 휴가라며 장례식에도 못 올 거라고 말한다.
 
에이미의 장례식...
애도사가 끝나고 맥가이버가 자리를 뜬다.
차에 올라타고 출발하려는 순간 뒷좌석에서 에이미가 일어나 울먹이며 맥가이버를 부른다.
맥가이버가 놀라 돌아보자 에이미는 자기 아버지 집으로 가 달라고 부탁한다.
맥가이버가 시동을 걸고 출발한다.
 
집 앞...
맥가이버가 정신을 못 차리겠다며 어찌된 일인지 묻는다.
차 안에서 죽은 건 누구냐고 묻자 에이미는 룸메이트 보니였다며 너무 무서워
보니가 대신 맥가이버를 마중나간거라 말한다. 자신인줄 알고 보니를 죽인 거라며
우는 에이미..
 
맥가이버는 다들 보니가 너인 줄 알고 땅에 묻었다며 그 무덤을 보는 기분이 어떠했는지
알기나 하냐고 말한다.
사랑하는 많은 이들을 상심에 빠뜨렸다고 나무란다.
에이미는 자신이 왜 그걸 모르겠냐며 36시간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울먹인다.
맥가이버가 에이미를 끌어안는다.
전정하고 자세히 얘기해 보라는 말에 에이미는 지금 발전소의 연구실장으로 있다며
사흘 전 누가 자신의 파일을 조작한걸 알았다고 말한다.
핵폭탄을 만들 만한 분량의 우라늄을 빼냈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누구에게 이 사실을 말했느냐고 묻자 소장 제리에게 말하고 발전소를
전부 뒤졌지만 허사였다고 말한다.
맥가이버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간다.

웨스트포트 원자력 발전소
팀이 졸업앨범을 바라본다.
경비원 카일이 한방먹인 사람들을 찾아보는 거냐고 묻는다.
마래에 대한 꿈으로 가득 찼던 시절을 떠올려 보는 거라고 대답한다.
전화벨이 울리고 팀이 전화를 받는다.
팀이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내려놓자 카일이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팀은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차 안에서 죽은 사람은 에이미가 아니라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커피를 따르고는 에이미에게 마시라고 권한다.
에이미가 울며 손수건 있냐고 묻자 맥가이버가 주머니를 뒤져 잡동사니들을 꺼낸다.
에이미는 여전하다며 예전부터 척척박사였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에이미를 안으며 달랜다.
에이미가 얼마 만에 만난 거냐고 묻자 맥가이버는 까마득하게 오래됐다며
성탄절때 카드만 보내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맥가이버가 키스한다.
에이미는 키스도 여전하다며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한다.
맥가이버는 함께 사건을 해결하자고 말한다.
 
집을 나서며 맥가이버가 파일을 보면 우라늄을 빼돌린걸 알 수 있냐고 묻는다.
에이미가 들키지 않게 조금씩 진행한걸 알아냈다고 하자 맥가이버는 내부자 소행일거라며
공범이 많을 수도 있을 거라고 말한다.
어떻게 할거냐는 에이미의 물음에 맥가이버는 우선 파일을 찾아 사실을 알리자고 말한다.
두 사람은 차를 몰고 발전소로 들어간다.
우라늄이 아직 발전소에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맥가이버는 그것 때문에
사람을 죽인 것 같다며 폐기물처리장 안으로 들어간다.
 
파일을 찾은 두 사람.. 하지만 누군가 밖에서 문울 걸어 잠근다.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고 1시간 부터 카운트 되기 시작한다.
10분정도 후면 폐기물이 쏟아져 나올거라는 에이미의 말에 맥가이버는 훌륭하다고 말한다.
가만히 앉아서 죽을 순 없다며 맥가이버가 서성인다. 문이 시간장치냐고 묻자
에이미는 아주 정확한 시계라고 말한다.
맥가이버는 어쨌거나 문으로 나가는 수밖에 없다며 전자시계의 수정 진동자의
압전현상을 이용해 전류를 가하면 시간이 변한다고 말한다.
잘못하면 타버리지 않느냐고 에이미가 묻자 그럼 실험 끝이라고 대답한다.
맥가이버가 2차 진동을 일으키겠다고 말하자 에이미는 그럼 시계가 빨리 가겠다며
맥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맥가이버는 됐다며 앞가림도 벅차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문 앞에서 패널을 열어 전선을 절단한다.
시계가 빠르게 카운트 되고 팀이 조종실에서 개폐장치가 수동으로 되어있다며
이상하다고 말한다.
잠시 후 문이 열리자 두 사람 황급히 밖으로 나와 문을 닫는다.
폐기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팀이 달려와 에이미를 보고 놀라더니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맥가이버가 얘기하자면 길다며 일일이 설명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한다.
 
조종실 안...
맥가이버와 에이미는 방호복으로 갈아입는다.
상황을 팀에게 설명하며 에이미는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연락해서
경찰을 출동하게 하라고 말하며 자신은 우라늄을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세상이 떠들썩해 지겠다고 말하자 팀은 대학 때도
맥가이버와 함께 있으면 항상 사건이 터지곤 했다며 웃는다.
에이미가 맥가이버의 가슴에 뱃지를 달아주며 방사선에 노출되면 까맣게 변한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까맣게 변하면 새것으로 바꾸어 주냐며 웃는다.
두 사람이 함께  우라늄을 찾으러 움직이기 시작한다.
 
맥가이버가 방사성 물질 보관소를 지나며 자신이라면 다른 방사성 물질과 섞어서
구분하지 못하도록 여기 숨겼을 거라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방사능 계측지를 바라보다 콘크리트 푯말 받침을 넘어뜨리고 안을 살펴본다.
맥가이버가 우라늄을 찾아낸다.
두 사람 밖으로 나오자 팀이 권총을 겨누며 두 사람을 맞이한다.
팀이 놀라지도 않느냐고 묻자 맥가이버는 놀라움보다는 실망이 크다며 내부인 일 줄
알았다고 말한다.
오랜 친구인 사이에 어떻게 보니를 죽일 수가 있냐고 에이미가 묻자
팀은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며 죽일 생각도 없었고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총 내려놓으라고 말하자 팀은 이미 늦었다며 두 사람 가두겠다고 말한다.
맥가이버는 순순히 말을 들을 거 같으냐며 에이미에게 가자고 말한다.
걸어 나가는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하지만 맥가이버는 팀에게 쏠 수 없을 거라며
어쩌다 말려든 건지는 몰라도 살인자가 되는 건 한 순간이며
그 때문에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고 경고한다.

두 사람 복도를 따라 걷기 시작하고 팀은 뒤에서 총을 겨눈 채 소리치며 위협하다가
결국 총을 떨어뜨린 채 고개를 떨군다.
 
조종실 안으로 돌아온 두 사람 카일을 부르는 순간 한 켠에 숨어있던 남자가
총을 들고 나타난다.
사고조사를 하던 경찰이다.
맥가이버가 한패냐며 30kg 이면 한밑천 잡겠다고 말한다.
남자는 5천만 달러라고 대답한다.
에이미는 고객들이 핵폭탄을 만들 거라고 말하지만 남자는 자신은 팔면 그만이라고 대답한다.
이때 팀이 들어와 더 이상 살인은 안된다면 남자를 말리려다 총상을 입고 만다.
남자가 조종패널에 총을 쏘고 달아나자 압력 초과 경고음이 울린다.
 
에이미는 원자로가 폭주하고 있다며 곧 용해될거라고 말한다.
팀이 회로가 나갔다며 조종석에 앉아 있다.
늦기 전에 탈출할 수 있다는 말에 맥가이버는 우선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연락하라고 말하고는
원자로 온도가 올라가는데 냉각제가 유입되지 않는 이유를 묻는다.
에이미가 원자로가 막혀 있다고 말하자 수동으로 열면 용해를 막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에이미는 그러다간 죽는다고 말하지만 맥가이버는 할일 많은 몸이라고 대답한다.
맥가이버가 원자로를 열기 위해 밖으로 달려나간다.
경찰과 마주치자 다시 반대편으로 도망치기 시작하고 남자는 맥가이버를 쫓지만
맥가이버는 원자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고한다.
남자가 끝까지 쫓아오자 맥가이버가 공격하여 남자를 쓰러뜨리고 남자는 넘어지며
총을 발사하여 파이프에 구멍을 낸다.
에이미가 달려와 이 광경을 목격한다.
남자의 필름 뱃지가 검게 변하고 맥가이버는 세척실로 데리고 간다.
 
통제실 안..
팀은 카일에게 먼저 빠져나가라고 말한다.
 
맥가이버와 에이미는 원자로에 올라간다. 맥가이버가 원자로를 여는 동안
에이미가 세척수를 뿌린다.
원자로를 열고 냉각제 유입에 성공하고 두 사람 서로 끌어안은 채 기뻐한다.
통제실 안에서는 팀이 쓰러져 엎드린 채 계기판을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에이미와 맥가이버가 집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한다.
맥가이버는 돌아가서도 이 추억을 잊지 못할 거라고 말하자 에이미는
소중한 추억이 될 거라고 말한다.
에이미는 서로 헤어지던 당시로 돌아가는 상상을 하곤 한다고 말한다.
맥가이버가 그랬다면 어땠을지 묻자 에이미는 지금처럼 친구로 남았을 거라며
우정은 변치 않아 다행이라고 말한다.
맥가이버는 별소리 다 한다며 항상 친구라고 말하고는 에이미의 뺨에 키스한다.
 
차를 타고 떠나는 맥가이버를 바라보며 에이미는 손을 흔들어 작별인사를 한다.



* 영화 나이트메어의 주인공이자 외화 V의 착한 외계인 로버트 잉글런드가 출연한다.

* 맥가이버의 대학시절 첫사랑 에이미가 등장한다.

* 맥가이버가 살고 있는 해변가의 집 주인 수잔이 등장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14화 에서 그녀가 집 주인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 맥가이버의 전공은 물리학이다.

* 맥가이버의 대학 졸업 앨범을 볼 수 있다.

*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배를 타고 주방장으로 취직하여 선원 생활을 했다.
  그 때문에 에이미와 헤어지게 되었다.

* 맥가이버와 에이미는 끝까지 친구로 남게 된다.




Director : Bruce Seth Green
Writers : Lee David Zlotoff
     Stephen Kandel

Cast :
 Richard Dean Anderson : MacGyver
 Tannis G. Montgomery : Amy Austin (as Tannis Montgomery)
 Conlan Carter : Police Chief Ed Train
 Robert Englund : Tim Wexler
 Robin Pearson Rose : Susan
 William Washington : Kyle (as Bill Washington)
 Roger Hampton : Yale
 Ed Williams : The Minister



2018/08/31 00:00 2018/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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