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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근처에서 새로운 정착지를 탐사하던 시스코오브라이언은 적합한 곳을 찾아낸다.
하지만 이미 그곳에는 다른이들이 공동체를 구성한채 10년넘게 살아오고 있었다.
10년전 전혀 다른곳에 정착하려던 이들은 이곳에 불시착한뒤 행성 내부에서 발생하는
듀온장으로 인해 어떤 기기도 작동하지 못한채 이곳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생존해 오고 있었다.
.
시스코오브라이언은 빠져나갈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더구나 이들의 우두머리인 엘릭서스는 그들을 붙잡아 두려 했다.
그녀는 자신들이 이룬 모든것들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

듀온장의 근원을 조사하던 오브라이언에게 책임을 물어 시스코를 형벌 상자에
가두기도 했으며 그들이 이곳에 남아 적응하기를 바라며 설득했지만
시스코는 끝내 거절했다.

마침내 오브라이언의 듀온장의 발생지점을 찾아내고 장치를 꺼버렸다.
페이저를 들고 마을로 돌아가서 엘렉서스에게 상황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10년전의 불시착이 모두 자신의 계획이었다고 털어놓는다.
문명화된 모든것들로 부터 떨어져 나와 이상적인 공동체 형성을 꿈꾸던 그녀로서는
그곳이 최적의 장소였던것...
마을사람들에게 이곳에서의 생활로 인해 진실된 자신을 찾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시스코는 그녀에게 마땅한 법의 심판을 받을것을 요구했고 그녀와 그의 아들을
전송했다.

다른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은 이곳이라며 남기를 희망했고 그렇게 되었다.


*.
엘렉서스는 시스코의 제복이 생활에 부적합할 것이라며 다른옷을 입으라고 권했지만
시스코는 끝내 제복을 벗지 않았다.

*.
시스코는 엘릭서스를 향해 질병으로 인해 죽어간 다른이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필요한 희생이었다며 자신의 아들이 그런 상황이었어도
대답은 마찬가지 였을 거라고 대답했다.



*.
종종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로 돌아가는 이들이 TV에 소개되곤 한다.
극단적으로 문명화된 모든것은 절대적으로 거부한 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외부세계와 단절된 채 살아간다.
가끔 그런이들을 보면 부모의 자격이 있는 작자들인지 궁금해진다.
세상과의 단절로 인해 아이들은 또래와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의 미래를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평생 숲속에서 나물이나 뜯어며
살기를 바라는 것일까?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적응지 못하고 도망치는 자신들의 나약함을
왜 자녀들에게 까지 대물림 해햐 하는가?
.
위와 같이 살던 어떤 여인은 가까운 보건소에만 갔어도 될 병을 방치하다가 사망했다는
신문 기사를 본 적이 있다.


Director : Corey Allen
Writers : Gene Roddenberry
          Rick Berman

 Avery Brooks : Commander Sisko
 Rene Auberjonois : Odo (credit only)
 Alexander Siddig : Doctor Bashir (credit only) (as Siddig El Fadil)
 Terry Farrell : Lieutenant Jadzia Dax
 Cirroc Lofton : Jake Sisko (credit only)
 Colm Meaney : Chief O'Brien
 Armin Shimerman : Quark (credit only)
 Nana Visitor : Major Kira
 Julia Nickson-Soul : Cassandra (as Julia Nickson)
 Steve Vinovich : Joseph
 Michael B. Silver : Vinod (as Michael Buchman Silver)
 Erick Weiss : Stephan
 Gail Strickland : Alixus
 Majel Barrett : Federation Computer Voice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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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wanba 2011/06/26 03:16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자식은 장성하거나 독립을 할때까지 부모와 어쩔 수 없이 연관된 존재지요. 어떤면에서는 그리고 법적으로는 자신의 선택권이 제한되는데 운명이라고 생각해야 되지 않으려나요.
    그런 면에서 몰몬교였나요. 그들의 방식이 상당히 현명하다고 보이는 군요. 그들의 자식들은 선택할 수 있지요. 그리고 그 자식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제한을 두지 않더군요. 공동체를 유지하면서도 융통성을 둔 아주 현명한 방식이라고 보입니다.

    엘릭서스의 독선적인 면은 정말 최악이긴 하네요. 자신의 생활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고 상해를 가하는 건 살인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녀가 문명에서 떨어지는 삶을 살고 싶었다면 그런사람들과의 교감을 이루고 모였어야지 남에게만 강요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