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죠
어머니는 말하죠 - 왜그렇게 사느냐고
밤새도록 방황하며 거릴 걷곤 했었지
어리다고 말하지만 - 어리지 않아요

다시한번 바라봐요
내 눈을 들여다 봐요
진실하게 묻고 있잖아요
날 내버려둬.

내 안에 숨어있는 그 무엇을 발견해
아버지는 말하죠 - 잘못된 생각이래.
물질적인 그 무엇이 전부가 아냐
아주작은 관심들이 필요한 거예요

난 인형이 아니예요.
소리치지 말아줘요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해요
날 안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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