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래전에 유출된 몇 장의 사진중에 두장만 추려봅니다.

컴버베치가 빌런이라는 이야기는 분명한데
대체 어떤 인물인지 알려진게 없던차에
아래 사진 두장이 아주 희미한 단서를 제공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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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상적인 인간은 아닙니다.
한손으로 벌컨의 목을 조르고 손목을 꺽으며 맞짱을 뜰 인간은 없는 관계로...

1순위는 야성미 넘치던 TOS 1시즌 22화, 영화 2편의 주인공..
저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칼 어반이 그가 맡은 역할이 게리 미첼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는 멋지고, 최고의 캐스팅이며, 그의 게리 미첼은 실로 모범적인 예가 될 것 입니다"
이렇게 말했다는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철통 보안에 신경쓰는 JJ가 꽤나 열받았을듯...
혹여 이것도 떡밥일지는,..

여튼 어반이 언급한 게리 미첼에 관해 말하자면
TOS 1시즌 3편에 등장한 인물로 커크와 14년간이나 알고지내던 친구입니다.
조만간  TOS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만 미리 써보겠습니다.

정체를 알수없는 에너지장을 통과하던중 게리 미첼은 안구 손상을 입고 시력을 잃지만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점차 자신의 능력에 도취되어 함선을 어지럽히고 통제 불능이 됩니다.
스팍커크에게 그를 무인 행성 델타 베가에 내려 두거나
할수 있을때 죽여야 한다고 제안했죠.

커크는 14년이나 된 친구를 죽일수 없어 델타 베가에 그를 고립시키려 했지만
이미 커크의 생각을 읽고 게리는 감금시설을 탈출한 뒤 엘리자베스 데어 박사에게
자신과 같은 능력을 부여하여 둘만의 지상 낙원을 만들려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커크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죠.
이야기의 요점은 신이 되려했던 한 인간의 오만함을 표현한 에피소드 입니다.

정말 어반이 언급한대로 컴버베치가 게리 미첼을 연기한다면
저 이야기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었을지 기대 반, 우려 반 입니다.
우려되는것은 이야기가 너무 식상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인간이 가진 초능력 이라는 설정 자체도 저 개인적으로는 거부감이 큰 관계로,,,

개봉예정인 13년 5월 17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너무 길군요.














2012/07/31 00:00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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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써니 2012/08/03 23:0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도 첨에 듣기론 칸씽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뒤에 또 바뀌었더군요
    개인적으론 칸씽이 나오는게 여러가지면에서
    더 흥미있을거 같았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 이재영 2012/08/06 13:2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칼 어반의 발언 이후 이번에 참여한 작가는
      게리 미첼이 아니라고 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