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달빛 구름에 가리듯
내 모습도 어둠에 묻히고
스산한 바람 수풀사이로 사라지네

흐르는 냇물 바다로 흐르듯
내 마음도 하늘로 흐르고
못다한 눈물이 되어 날 적시네

멀어져 간 내 모습이 그리워 떠나는 길에
비에 젖은 내 모습이 외로워 눈물 흘리네

비탈진 산길 굽이쳐 흐르는
내 마음도 길 따라 흐르고
쓸쓸한 발길

하늘 저 멀리 떠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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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1 10:47 2005/10/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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