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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NIGHTMARES
MBC  악몽의 순간
CNTV  악몽



'배가 빠른 물살을 가르는 소리는 무엇보다 경쾌하지만
열흘 이상 배를 타면 그보다 지겨운 게 없다'
 
선착장에 손튼이 도착해 시계를 보며 맥가이버를 기다린다.
한쪽에 세워진 차 안에서 두 사람이 손튼을 주시하고 있다.
 
'소련을 탈출한 후 바라보는 산 페드로 항구는 낙원 같지만
누구에게나 그렇진 않다.'
 
맥가이버가 가방을 들고 걷다가 낚시하는 소녀를 보더니 다가가
미역은 미끼로 적당치 않다고 말한다.
소녀가 좋은 미끼는 돈이 든다고 말하자 맥가이버는 껌 종이로 미끼를 만들어
바늘에 달아준다.
 
'우리 할아버지는 늘 물고기처럼 생각하라고 하셨지'
 
소녀가 효과가 있겠느냐고 묻자 그건 고기 맘이라며 많이 잡으라고 말하고 걸어간다.
잠시 후 소녀는 고기를 낚아 올리고 할아버지에게 효과 만점이라고 전해 달라며 좋아한다.
 
맥가이버손튼이 선착장에서 재회하고 인사를 나눈다.
맥가이버가 테러리스트 명단과 계획을 입수 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걷다가 추적당하고 있음을 눈치 채고 각자 따로 도망친다.
 
이 와중에 손튼이 팔에 총을 맞고 쓰러지고 맥가이버는 가방을 들고 달아나다가
명단을 선착장 근처에 숨기고 경찰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한다.
갑자기 경찰이 맥가이버를 때려눕히고 두 사람이 다가와 맥가이버를 끌고 간다.

쏜튼이 팔에 깁스를 한 채 사무실에서 동독 첩보부의 커트 닐슨 대령의 사진을 보며
사진을 복사해 배부하고 요원들에게 알리라고 명령한다.
 
한편 잡혀온 맥가이버는 숨겨놓은 명단을 내놓으라는 말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닐슨은 맥가이버에게 진정한 애국자라 고집이 세다고 말하더니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며 상자에서 주사기를 꺼내 보여준다.
 
맥가이버는 주사라면 질색이라고 말하며 빛 고문이나 최면술은 어떠냐며
다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닐슨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맥가이버의 팔에 약물을 주사한다.
타는 듯 한 느낌은 곧 사라질 거라며 특별히 제조한 약물이라고 말한다.
 
처음에 방향감각을 잃고 환각을 느끼다가 3시간 후에 정신이 들지만
그때부터 고통이 더 심해질 거라며 결국 부작용으로 죽게 된다고 말하고는
6시간 내에 먹어야 하는 해독제가 있다며 보여준다.
손목시계를 맥가이버의 팔에 채워 6시간 카운트를 시작하고 맥가이버를 독방에 가둔다.
탈출을 궁리하던 맥가이버는 시계를 들여다본다.
남은 시간은 5시간 17분..
맥가이버가 적을 유인해 쓰러뜨리고 탈출한다.
 
탈출한 맥가이버는 정신이 혼미해 지는 것을 느끼며 달아난다.
눈앞의 형상들이 흔들리며 어지러운 상태에서 비틀 거리며 걷다가 쓰러지고 만다.
부두에서 미끼를 만들어 주었던 소녀가 친구들과 지나다가 맥가이버를 보고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친구들이 주정뱅이라며 모르는 체 하는 게 낫다고 말린다.
소녀는 신세진 사람이라며 그냥갈 수 없다며 맥가이버를 자신의 숙소로 데려간다.
 
닐슨은 고통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돌아올 거라고 말하며
부하들에게 목격자가 있을 테니 찾아보라고 명령한다.
 
폐허가 된 건물 안으로 맥가이버를 데려간다.
자신을 리사라고 소개하자 맥가이버는 자신을 아느냐고 묻는다.
미끼를 만들어준 이야기를 하지만 맥가이버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허름한 거처를 보며 맥가이버가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냐고 묻자
리사는 아버지의 폭력에 가출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여기서 공부해 학위도 따고
뭔가를 이룰 거라고 말한다.
 
닐슨의 부하들이 리사의 친구들에게서 맥가이버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맥가이버의 행방을 추적한다.
 
맥가이버는 환상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러다가 깨어나서 부두에서부터 납치되어
도망치던 일들이 중간 중간 떠오르기 시작한다.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니 남은 시간은 1시간 30분...
 
맥가이버는 자신의 이름과 명단을 감춘 일들, 주사를 맞은 일들을 기억 해 내고
시간이 없다며 일어선다.
리사가 밖에 세 사람이 기웃거린다고 말하자 맥가이버는 폭파 장치를 만들어
문 안쪽에 설치 해 두고 라디오를 켜 둔 채 리사와 방을 나간다.
소방 호스를 끌어다 창 밖으로 던져놓고 빠져 나간 것으로 위장한 뒤
다른 방향으로 도망친다.
 
밖으로 나와 걷다가 맥가이버는 리사에게 연방빌딩의 대외활동부에 있는 손튼에게
연락해서 창고로 오라는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혹시 자신이 잘못 될 경우 부두의 가로등 밑에 명단을 숨겨 놓았다고 전하라고 말하자
리사는 그게 다 무슨 소리냐고 되묻는다.
맥가이버는 자신은 정부 요원이라고 말해준다.
맥가이버가 꼭 그렇게 해 달라고 부탁하자 리사가 알았다고 대답한다.

고통에 힘겨워 하며 맥가이버가 창고 앞에서 상황을 살피다가 보초를 쓰러뜨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닐슨이 시계를 보니 22분이 남아있다.
시간이 다 되었다며 명단이 있는곳을 아는 사람은 맥가이버 혼자일 거라며
이제 곧 죽게 될 거라고 말한다.
 
리사가 공중전화를 붙들고 맥가이버가 위험하다는 상황을 설명 하지만 교환이
믿지 않는 듯 하자 설명을 반복하다가 메시지 꼭 전하라며 전화를 끊는다.
 
맥가이버가 창고 안에서 생수통 두 개를 매달아 천정으로 끌어올린다.
 
한편 손튼은 사무실에서 교환이 이제야 메시지를 전했다는 게 무슨 소리냐며
부하 직원에게 호통을 친다.
창고로 당장 요원을 보내라고 지시하며 옷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창고 안에 비상벨이 울리자 닐슨이 확인하라며 부하들을 보낸다.
맥가이버가 계단에 앉아 있다가 묶어둔 생수통을 떨어뜨려 적을 쓰러뜨린다.
 
닐슨이 밖으로 나오자 그와 싸운다.
경찰차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고 맥가이버가 쓰러지자 닐슨이
주머니에서 해독제를 꺼낸다.
맥가이버에게 해독제가 없으면 끝이라며 캡슐을 맨홀로 던져버린다.
맥가이버가 닐슨에게 주먹을 날리고
맨홀로 다가가 아래를 보니 캡슐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게 보인다.
리사가 다가와 독극물에 중독되어 그랬던 거냐고 묻는다.
 
맥가이버가 건물 근처에 있던 철근을 들고 소방펌프에 내려치기 시작한다.
자성을 띤 철근을 맨홀 뚜껑 사이로 집어넣어 캡슐을 끌어올린다.
 
캡슐 안에서 약을 꺼내 삼키고 안도한다.
손목시계를 보니 남은 시간은 2분 30초...
 
맥가이버가 부두의 가로등 밑에서 명단을 되찾아 와서 리사에게 보여준다.
리사는 뭔지 알고싶지도 않다고 말한다.
 
맥가이버는 리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명단이라며 손튼에게
정부 장학금을 부탁 해 두었다고 알려주자 리사가 고맙다며 맥가이버를 끌어안는다.
두 사람은 함께 부두를 걸어간다.


* 맥가이버의 구체적인 소속이 밝혀진다.
 스스로가 연방 요원이라고 말한다.
 손튼은 대외 활동부 소속임이 밝혀진다.



Director : Cliff Bole
Writers : Lee David Zlotoff
     James Schmerer

Cast :
 Richard Dean Anderson : MacGyver
 Tammy Lauren : Lisa Allen
 Dana Elcar : Pete Thornton
 Robert O'Reilly : Curt Neilson
 J.P. Bumstead : Barrett
 Michael Mancini : Crisp (as Mike Mancini)
 Tommy Lamey : Polk
 J. Michael Flynn : Carlyle
 Kimberley Pistone : Amy
 Richard McGregor : Ron

2018/08/27 00:00 2018/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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