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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전에 실종된 USS 제놀런호의 신호를 발견한 엔터프라이즈는 신호의 진원지로
향하던중 거대 중력장을 감지한다.
그들의 눈앞에 2억 킬로미터크기의 구체가 발견된다.
태양을 도는 지구궤도에 맞먹는 크기의 거대한 물체에 승무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피카드데이타에게 그것이 다이슨 스피어일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는다.
데이타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하자 피카드라이커에게 20세기에 프리먼 다이슨이라는
물리학자가 주장한 것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거대한 구체를 형성하여 모든 태양에너지를
동력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이론이었다고 설명한다.

2억 5천만개의 M급 행성크기와 맞먹는 그 구체의 표면에서 충돌한 USS 제놀런호를
발견한다.
라이커워프 조르디가 제놀런호로 전송되어 간다.
그리고 조르디는 전송기 버퍼안에서 퇴화되지 않은 신호를 발견하고 버퍼안에 아직
누군가가 남겨져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의 예상대로 전송기안에서 한 남자가 재 물질화 된다.
그는 바로 스카티 였다.
팔에 부상을 당한 스카티는 버퍼안에 아직 프랭클린이 남아있다며 그를 물질화 하려
하지만 응집력이 손실되어 그를 구하지 못하고 만다.

엔터프라이즈로 건너온 스카티는 최신 함선을 바라보며 향수에 젖는다.
그리고 자신이 은퇴 후 노핀5로 가려던 중이었다며 75년의 세월이 지났음을 알게된다.
그는 기관장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조르디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려 하지만
그의 이러한 도움은 오히려 조리디에 방해가 되고 만다.
텐포워드에서 스카치 한병을 얻은 그는 홀로덱에 엔터프라이즈의 함교를 구현해
그 곳을 둘러보며 회한에 젖는다.
피카드의 방문에 스카티는 11번이나 함선을 옮겨다니며 근무했지만 오직 그리운것은
엔터프라이즈 뿐이라며 사랑에 빠졌던 느낌과 같다고 말한다.
피카드엔터프라이즈 D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스카티는 그저 방해만
되는 느낌이라며 이제 더이상 사랑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의 이러한 공험감을 채워주기 위해 피카드조르디에게 스카티와 함께 제놀런호의
기록을 되살려 줄 것을 부탁하고 조르디는 그의 요청을 수락한다.
조르디와 스카티가 제놀런에서 작업하는 동안 엔터프라이즈는 다이슨 스피어의 출입구를
찾아낸다. 그들이 통신 채널을 열자 입구가 열리고 견인광선에 의해 엔터프라이즈
강제로 안으로 끌려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생명체를 찾지 못하고 방사능 오염등으로 인해 그곳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엔진의 작동불능으로 태양 한가운데로 향하던 엔터프라이즈는 분사로켓을
이용해 방향전환에 성공한다.

엔터프라이즈사라졌음을 알게된 조르디와 스카티는 제놀런을 가동하여 엔터프라이즈
뒤츨 추적해 다이슨 스피어의 입구를 열고 문이 닫히지 못하도록 보호막을 한 채 입구
가운데에서 버틴다.
조르디의 통신을 받은 엔터프라이즈는 입구를 향해 비행하여 조르디와 스카티를 전송한 후
제놀런을 파괴하고 입구가 닫히는 틈새로 빠져 나온다.

스카티는 조르디에게 지금을 즐기라며 지금의 삶은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조르디는 스카티를 격납고로 안내한다.
피카드는 그의 제놀런호가 파괴되었다며 왕복선을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스카티는 대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그는 조르디에게 이름에 걸맞는 멋진 함선이라며
함선은 딱 그것을 돌보는 기관사만큼만 좋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며 자신이 본 바로는
엔터프라이즈는 훌륭한 일손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왕복선에 오른다.



*
스카티가 출연한 것만으로도 이 에피소드의 가치는 충분하다.

*
다이슨 스피어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흥미롭다.
이론적으로만 구상되었던 다이슨 스피어를 에피소드에서 재현해낸점은
인상적이지만 내부 구조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아쉽다.

*
스카티는 홀로덱에 엔터프라이즈 1701 함교를 재현하며 컴퓨터에게
갖잖은 A,B,C,D는 빼라고 요구했다.

*
스카티가 1701의 함교를 둘러보며 감회에 젖어 자신의 처지를
남자가 더이상 새로운 사랑에 빠질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과 비유하는 장면은
참으로 측은한 느낌이 든다.

*
역사상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을 가진 함선은 다섯때 뿐이었다는 설정은
이후 방영된 ENT 시리즈에 하나의오점을 남긴다.

*
스카티 역의 James Doohan은 맥가이버에 한번 출연했다.
2005년 사망한 그의 장례는 우주장으로 치러졌다.

*
내일에 대한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결코 취하지 마라


Director : Alexander Singer
Writers : Gene Roddenberry
     Ronald D. Moore

Cast :
 Patrick Stewart : Captain Jean-Luc Picard
 Jonathan Frakes : Commander William T. Riker
 LeVar Burton : Lt. Commander Geordi La Forge
 Michael Dorn : Lieutenant Worf
 Gates McFadden : Doctor Beverly Crusher
 Marina Sirtis : Counselor Deanna Troi
 Brent Spiner : Lt. Commander Data
 James Doohan : Scotty
 Lanei Chapman : Ensign Sariel Rager
 Erick Weiss : Ensign Kane
 Stacie Foster : Bartel
 Ernie Mirich : Waiter
 Majel Barrett : Computer Voice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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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wanba 2011/06/09 04:08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도 이 에피가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ENT에서의 엔터프라이즈는 연방 결성 전이라 연방에서의 첫 함선은 NCC-1701 커크의 배가 맞겠네요.

  2. 하이텔슈리 2011/11/01 21:0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엔터프라이즈가 다섯척이라는 건 이런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방 설립 이후 만들어진 엔터프라이즈는 다섯척 뿐이다."

    ENT는 연방 설립 전이니...

    • 이재영 2011/11/02 08:4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그생각을 못했네요.
      연방설립 이후 다섯척이란 말이 맞군요.